애플은 6개월 전 아이폰을 의학 연구용 기기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리서치킷(ResearchKit)를 발표했다. 의학 커뮤니티가 사람들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얻도록 리서치킷이 도와준다고 알려지면서 몇몇 연구기관들이 직접 개발한 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리고 리서치킷이 순항 중이라는 지표가 발표됐다.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리서치킷 앱을 사용하고 있으며, 실험 연구원들은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규모인 수백, 수천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애플의 수석부사장 제프 윌리엄스는 “지난 6개월 전 출시된, 천식과 당뇨병, 파킨슨 병까지 모두 연구할 수 있는 리서치킷 앱이 전세계 과학자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약 10만 명의 넘는 참가자들이 과학과 의학 연구 진보를 위해 자신들의 데이터를 ‘기부’하는 선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킷은 의학 연구원들이 질병을 연구하는 용도로 아이폰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구의 목적으로 자신의 데이터가 활용된다는 항목에 반드시 동의해야 한다.
자폐증, 흑색종, 간질을 연구하는 앱
지난 15일(현지 시각) 최신 리서치킷 앱 3종이 앱스토어에 등록됐다. 듀크대학교가 출시한 'Autism & Beyond’ 앱은 아이들이 비디오를 볼 때 아이폰의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표정을 감지한다.
오리건 헬스&과학 대학교(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는 나이트 암 연구소(Knight Cancer Institute)와 제휴를 맺고 몰 매퍼(Mole Mapper)라는 흑색종 검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피부암을 진단할 수는 없지만, 점의 사진을 찍어 크기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계속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해준다. 점의 모양이 바뀐다거나 색깔이 바뀌면 흑색종의 징조가 있다는 것으로, 나이트 암 연구소 연구진들은 수집한 점 사진을 토대로 자폐증 감지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몰 매퍼는 각각의 점에 이름을 붙이고, 위험 징조를 감지할 수 있도록 트래킹한다.
나이트 암 연구소의 흑색종 연구 프로그램의 이사인 샌시 리치만은 “흑색종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일 공유 받은 사진을 토대로 흑색종을 더 조기에 발견할 방법을 알게 된다면 이 질병의 진행과정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연구에 참여하는 인원을 확장하는 것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는 데 가장 중요하다. 리서치킷은 아이폰만으로 이를 구현해냈다”고 말했다.
에피와치(EpiWatch)는 발작을 추적하는 앱이다. 에피와치는 실시간으로 간질 환자의 발작을 기록하는 데 애플 워치의 센서를 이용한다.
50명이 넘는 연구원들은 운동 기능, 기억력, 신체 능력, 음성을 측정하는 다양한 방법을 추가함으로써 오픈소스 리서치킷 프레임워크 프로젝트에 이바지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심장병, 당뇨병, 천식, 파킨슨 병의 증세를 추적하는 용도의 앱이 만들어졌다. 이들 앱은 진단을 내리거나 질병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연구원들에게 이들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에게 의료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앱에는 환자를 위해 전자 건강 기록에 자신들이 추적하는 정보를 추가하는 기능을 넣기도 했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리서치킷이 의학 연구에 반항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애플의 수석부사장 제프 윌리엄스는 “지난 6개월 전 출시된, 천식과 당뇨병, 파킨슨 병까지 모두 연구할 수 있는 리서치킷 앱이 전세계 과학자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약 10만 명의 넘는 참가자들이 과학과 의학 연구 진보를 위해 자신들의 데이터를 ‘기부’하는 선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킷은 의학 연구원들이 질병을 연구하는 용도로 아이폰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구의 목적으로 자신의 데이터가 활용된다는 항목에 반드시 동의해야 한다.
자폐증, 흑색종, 간질을 연구하는 앱
지난 15일(현지 시각) 최신 리서치킷 앱 3종이 앱스토어에 등록됐다. 듀크대학교가 출시한 'Autism & Beyond’ 앱은 아이들이 비디오를 볼 때 아이폰의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표정을 감지한다.
오리건 헬스&과학 대학교(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는 나이트 암 연구소(Knight Cancer Institute)와 제휴를 맺고 몰 매퍼(Mole Mapper)라는 흑색종 검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피부암을 진단할 수는 없지만, 점의 사진을 찍어 크기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계속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해준다. 점의 모양이 바뀐다거나 색깔이 바뀌면 흑색종의 징조가 있다는 것으로, 나이트 암 연구소 연구진들은 수집한 점 사진을 토대로 자폐증 감지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몰 매퍼는 각각의 점에 이름을 붙이고, 위험 징조를 감지할 수 있도록 트래킹한다.
나이트 암 연구소의 흑색종 연구 프로그램의 이사인 샌시 리치만은 “흑색종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일 공유 받은 사진을 토대로 흑색종을 더 조기에 발견할 방법을 알게 된다면 이 질병의 진행과정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연구에 참여하는 인원을 확장하는 것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는 데 가장 중요하다. 리서치킷은 아이폰만으로 이를 구현해냈다”고 말했다.
에피와치(EpiWatch)는 발작을 추적하는 앱이다. 에피와치는 실시간으로 간질 환자의 발작을 기록하는 데 애플 워치의 센서를 이용한다.
50명이 넘는 연구원들은 운동 기능, 기억력, 신체 능력, 음성을 측정하는 다양한 방법을 추가함으로써 오픈소스 리서치킷 프레임워크 프로젝트에 이바지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심장병, 당뇨병, 천식, 파킨슨 병의 증세를 추적하는 용도의 앱이 만들어졌다. 이들 앱은 진단을 내리거나 질병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연구원들에게 이들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에게 의료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앱에는 환자를 위해 전자 건강 기록에 자신들이 추적하는 정보를 추가하는 기능을 넣기도 했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리서치킷이 의학 연구에 반항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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