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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급속충전 지원, 맥북 충전 가능. 보조 배터리 20,000mAh 제품 출시.

샤오미가 자사 웨이보 계정을 통해 20000mAh 보조배터리를 공개하였습니다. 파나소닉, LG 배터리셀을 6개 넣은 형태이며 두 개의 USB 포트와 함께 신형 맥북에 도입된 USB Type-C 도 지원한다고 하는군요.

이는 얼마 전, 중국의 한 소매업체 사이트에 11월 11일 출시하는 것으로 되어있는 샤오미의 2세대 피트니스 밴드 ‘미 밴드 1S’를 출시 한다고 올라온 글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디자인은 조금 많이 달라진 것 같은데요. 기존에는 모서리가 둥글둥글했는데 이번 20,000mAh 제품은 각진듯 반듯하네요. 샤오미 배터리나 건전지를 제조하고 있는 ZMI의 보조배터리와 유사한 모습입니다.

용량은 대폭 늘어났는데 오히려 크기와 무게는 줄었습니다. 141.9x73x21.8mm, 338g인데, 기존 16,000mAh 제품은 145×60.4x22mm. 350g 입니다.

퀄컴 고속충전을 지원하며 최대 전력은 18W로 충전하는데 5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미4 4.5번, 아이폰6 7번, 아이패드 미니 3번 충전이 가능한 용량입니다.


기존 샤오미 보조 배터리의 최대 용량은 16,000mAh 제품이었는데, 이 제품으로는 맥북을 완충할 수 없어서 20,000mAh 제품이 출시되었다는 루머도 있는게 사실인데요. 이 20,000mAh 제품으로는 애플의 맥북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USB Type-C를 통한 충전이기에 맥북의 휴대성에 한층 날개를 달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사이즈, 용량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샤오미 보조 배터리입니다.두 대 이상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의 필수품이 되지 않을까하는데요. 샤오미의 새로운 20,000mAh 대용량 보조배터리는 오는 11월 1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149위안(약 2만6천원)입니다. 샤오미 보조 배터리는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에 팔린 보조배터리의 70% 이상이 샤오미 제품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