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사정부로 회귀인가? 위수령? 계엄령? 위수령, 계엄령, 황태순. 오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단어들이다. 정치평론가라고 일컬어지는 황태순 이라는 사람이 지난 14일 오후 민중 총 궐기 대회를 생중계하던 종편에서 "1차~3차 저지선이 뚫리고 통의동 쪽으로 확 뚫려서 청와대까지 갔다고 생각해보자" 며 " 그러면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건 딱 한가지. 위수령 발동"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너무 나간 발언" 이라 저지했고 황태순 평론가는 "지금 위수령 발동이라고 말하니까 깜짝 놀라시는데 전두환 대통령 전까지는 위수령을 박정희 대통령은 수차례 발동 했다" 며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나타내었다고 한다. (채널A 화면 캡쳐) 이 무슨 망발이란 말인가. 정치 평론가라는 사람이 군사 독재시절 군부 안정을 꾀할 목적으로 발동되었.. 더보기 대통령의 지향점 보여준 시정연설 27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는 국민행동본부 등 극우단체 회원 80여명이 ‘특별 방청객’으로 참여했다. 극우단체 회원들이 박 대통령의 연설을 응원하는 ‘치어리더’ 내지는 ‘호위무사’로 등장한 셈이다. 이런 풍경은 지금 박 대통령이 추구하는 정치 지향점이나 국정운영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대 여론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은 이제 상식과는 거리가 먼 극우단체 회원들을 자신의 강력한 버팀목으로 의지하는 상황에까지 이른 것이다.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 내용은 지금까지 되풀이돼온 억지와 궤변, 자가당착 논리의 재탕이었다. 박 대통령은 심지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비정상의 정상화”로까지 규정했다. 세계 각국의 예나 우리의 교과서 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