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기기 제조사 보스(BOSE)는 22일 가정용 무선 오디오 ‘웨이브 사운드터치 시스템 IV’와 ‘사운드터치 시리즈 II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웨이브 사운드 터치 시스템 IV(사진)는 앰프와 스피커가 통합된 오디오다. CD와 라디오,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무선 연결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웨이브는 20여년간 보스의 스테디셀러 역할을 해온 제품군이다. 작은 크기에 풍성한 음량을 제공하는 게 장점이다. 신제품은 전면 디자인을 11년 만에 바꿨다. 디스플레이 화면이 넓어졌고, 금속 그릴을 적용했다. 또 버튼을 없애고 터치 방식을 도입했고, CD 보관함을 내장형으로 바꿨다.
웨이브 사운드 터치 시스템 IV는 에스프레소 블랙, 플래티늄 실버, 아크틱 화이트 등 3가지 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5만7000원이다.
사운드터치 시리즈 III은 무선 네트워크 와이파이를 이용해 스트리밍 음악, 인터넷 라디오를 청취하는 무선 오디오 시스템이다. 전원 버튼 하나로 작동하는 방식으로 간편함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모바일 기기와 연동이 가능하다.
사운드터치 시리즈의 가격은 제품별로 사운드터치 30이 88만원, 20이 57만2000원, 10은 33만원이다. 색깔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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