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가장 위협적인 요인은? 오늘자 뉴욕타임즈 기사 원문이다. 별로 달갑지 않은 내용으로 전세계 지면을 장식하고 있는 한국의 위상에 실소가 나온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이 뉴스를 접하지는 못하더라도 비중있는 일간지에 이러한 내용으로 실렸다는 것만으로도 한국이라는 나라의 이미지는 어떻게 잡힐지 불을 보듯 뻔하지 않겠는가? 추가로 해석을 달진 않겠지만, 마지막 글에 방점이 찍혀있으니 그 부분 만이라도 위정자들은 곱씹을 필요가 있을 듯 하다. * An Original Article from NYT *http://www.nytimes.com/2015/11/20/opinion/international/south-korea-targets-dissent.html?partner=rssnyt&emc=rss&_r=0 South Korea Target.. 더보기
대통령의 지향점 보여준 시정연설 27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는 국민행동본부 등 극우단체 회원 80여명이 ‘특별 방청객’으로 참여했다. 극우단체 회원들이 박 대통령의 연설을 응원하는 ‘치어리더’ 내지는 ‘호위무사’로 등장한 셈이다. 이런 풍경은 지금 박 대통령이 추구하는 정치 지향점이나 국정운영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대 여론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은 이제 상식과는 거리가 먼 극우단체 회원들을 자신의 강력한 버팀목으로 의지하는 상황에까지 이른 것이다.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 내용은 지금까지 되풀이돼온 억지와 궤변, 자가당착 논리의 재탕이었다. 박 대통령은 심지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비정상의 정상화”로까지 규정했다. 세계 각국의 예나 우리의 교과서 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