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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F-35 사출좌석 문제, 오래전 제기되었으나 묵살. 미국의 차세대 스텔스전투기 F-35의 조종석 사출기능 문제가 약 4년 전에 제기됐지만 묵살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2011년 미국 국방부 무기시험책임자인 마이클 길모어가 제출한 보고서에 사출좌석의 탈출속도가 너무 빨라 조종사의 부상 위험이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보고 내용은 국방부 고위층에 의해 묵살됐고, 여전히 사출좌석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했단다. 이번 달 들어 미국 군사전문 매체들은 잇따라 탈출속도가 너무 빠른 사출좌석과 지나치게 무거운 헬멧 때문에 136파운드, 61㎏보다 가벼운 조종사가 탈출 과정에서 목 등 신체 부위를 다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는데, 이에 대해 F-35 사업을 총괄하는 크리스토퍼 보그단 공군 중장은 지난 21일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더보기
F-X 사업을 바라보는 국방 관계자들은.... 최근 외교안보 라인의 업무 처리를 보면 불안하기 짝이 없다. 일본 자위대의 북한 진출 문제에 대한 일본 방위상의 발언 내용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산 국방부가 대표적 사례이다. 나카타니 겐 방위상이 한민구 장관과의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국의 유효한 지배가 미치는 범위는 휴전선 남쪽이라는 지적도 있다”고 말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것이다. 국방부는 그러나 일본 측이 이 발언을 공개하자 그때서야 털어놓았다. 자위대의 북한 진출시 사전 동의를 요구하는 한국 측 입장을 묵살하고 한·미·일 3국 협의 사안으로 몰고 가려는 일본에 뒤통수를 맞은 격이다. 이로 인해 한 장관이 영토주권 등이 걸린 중대 현안에 대한 협상력은 물론 대응 능력이 바닥 수준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국방부는 한 장관이 애슈턴 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