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서 한번에 많은 파일 혹은 폴더의 이름을 변경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하나씩 변경? 지루하고,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소요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파일의 개수가 한 두개 정도일 경우에는 그냥 마우스 클릭을 한번하거나 키보드로 엔터키를 쳐서 이름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하루에 찍은 사진이 100장 혹은 1000장이라고 한다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쓸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맥에 내장되어 있는 오토메이터(automator)를 활용하면 한번에 해결 가능합니다. 게다가 서비스(Service)로 저장을 해두면 언제든지 사용가능하기에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1. automator 실행하기
spotlight를 이용하여 'automator'를 입력하면 바로 오토메이터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직접 경로를 찾아서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파인더에서 Applications(응용프로그램) > Automator(오토메이터) 를 찾아 실행을 하면 됩니다.
2. automator 설정하기
추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Service)로 설정을 하겠습니다. 오토메이터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타나는데, 여기에서 Service를 선택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설정을 하고, 라이브러리에서 관련 액션들을 오른쪽 창으로 Drag 해 줍니다.▼
여기까지 하였다면 적당한 이름으로 저장을 하면 모든 설정은 끝이납니다.
이제 만들어준 서비스(Service)를 실행시켜 보겠습니다. 이름을 변경할 파일, 폴더를 지정한 후 마우스 우클릭을 하시면 가장 아래에 서비스(Service)가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저장한 이름을 찾아서 클릭해 줍니다.▼
그러면 아래 그림처럼 어떤 형태로 이름을 수정할지 요청하는 창이 나타납니다. 적당한 옵션을 선택후 확인을 누릅니다.▼
그러면 지정한 옵션에 맞게 파일 혹은 폴더의 이름이 변경이 됩니다.▼
위에서는 파일,폴더 이름을 순차적인 시퀀스(Sequential)에 맞게 수정을 하였는데, 옵션을 들여다 보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맞게 날짜, 시간을 첨가하거나 아니면 텍스트를 붙여넣을 수도 있습니다. 기존 이름을 대체할 수도 있고, 특정 어휘만 바꾸어 줄 수도 있습니다.▼
맥 내장 유틸 오토메이터를 잘 활용하면 생산성을 훨씬 증대할 수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